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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조 백일장] 5월 수상작
━ 초록 자전거 -최여경 골목을 달려 나온 탱탱한 바퀴 두 개 누구와 약속한 듯 강둑길 달려간다 코끝에 와 닿는 바람 손 흔드는 물억새 더러는 과속으로 추월을 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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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두시간 비행을 감수하고도 먹고픈 이것! ‘셴단황’
피자헛의 ‘셴단황(咸蛋黄)’은 시즌 한정판인가요? 만약 시즌 한정이라면 매년 이맘때 다시 나오는 건가요? 매 시즌마다 출시하는 메뉴라면 다음 시즌 때 꼭 중국으로 돌아가서 맛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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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착마크] 노웅래 "김정은 만나는데, 나경원과 왜 대화않나"
여야는 선거제ㆍ검찰개혁 법안을 패스트트랙(신속처리안건 지정)에 올리는 것을 놓고 육탄전을 벌였다. ‘의회주의 복원’을 기치로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노웅래(61) 더불어민주당 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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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스트가 연주하면 여성팬들 쓰러져…그가 쇼팽과 다른점은?
━ [더,오래]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(20) 연주회의 리스트. 리스트는 광적인 팬을 몰고 다니는 당대의 최고 연주 스타였다. 그림 속의 한 여인은 쓰러져있다. 테오도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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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 집에서 함께 잘래요?" 나이 든 여성의 깜짝 제안
━ [더,오래] 반려도서(56) 『밤에 우리 영혼은』 켄트 하루프 지음·김재성 옮김 / 뮤진트리 / 1만3000원 밤에 우리 영혼은 우리는 가끔 노년의 삶을 상상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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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지구와 함께 살기 위해 삽니다 ‘가치 소비’
김신희 학생모델(왼쪽)과 김채린 학생기자가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'제로-웨이스트'를 지향하는 그로서란트(식료품점과 식당의 합성어) '더 피커'를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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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바로 옆에 짓는 3기 신도시…당첨 '바늘귀'인데 서울 수요 분산 효과 있을까
1996~97년 1기 신도시 개발이 끝나갈 무렵 분당(왼쪽)과 일산 전경.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옮겨간 신도시가 분당이었다. [안장원의 부동산 노트] 정부는 지난 9월 21일 발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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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국사도 식후경… 경주는 한우·참가자미·버섯 천국
━ 일일오끼 ⑪ 경주 9월 21일 오전 6시 경북 경주시 감포항. 이날 열린 어판장에는 100명이 넘는 경매사와 상인이 모였다. 감포항은 동해 남쪽 바다 최대의 잡어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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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한국당은 찬바람, 지지자는 큰절…‘Again 홍준표’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?
■ 「 [중앙포토]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귀국했습니다. 지난 7월 초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지 두 달만입니다. 6.13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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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누군가에게 꼭 보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
━ [더,오래] 송미옥의 살다보면(11) 휴일에 비도 오고 해서 도서관에 왔다. 집에 있으면 아이들이 몰려와 내 시간을 다 빼앗고, 그렇지 않으면 TV나 켜놓고 멍청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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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스타일] 평창 패럴림픽 식당에서 배려를 보았다
패럴림픽 선수촌 식당은 휠체어 탄 선수들을 위해 테이블 사이 간격은 넓히고 6인용 테이블엔 의자를 3개씩만 배치했다. [사진 신세계푸드] 지난 일요일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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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2018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 및 심포지엄’ 사흘간 열려
2018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 및 심포지엄 행사가 지난 7일 시작으로 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참관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.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은 평화 구축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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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밖에선 행실 삼가고 …” 고전 배우는 열기 뜨거운 도심 서당
━ [LIFE] 서울 종로3가 일대 ‘공부 골목’ 지난 23일 고전 강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전통문화연구회의 강의실. 원주용 교수의 한문독해첩경 수업이 한창이다. 평일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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떴다, 판 벌일 줄 아는 여자 송은이
다음 판은 무엇이 될 것인가. TV·라디오·팟캐스트 할 것 없이 예능인 송은이(45), 아니 콘텐트 기획·제작자 송은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 가장 최근의 계기는 김신영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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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니 태극마크, 동생은 성조기...올림픽 동반 출전 꿈 이룬 브랜트 자매
올림픽 동반 출전의 꿈을 이룬 박윤정(마리사 브랜트)-한나 브랜트 자매. [AP=연합뉴스] 박윤정(26·마리사 브랜트)-한나 브랜트(25) 자매가 서로 다른 국가를 대표해 2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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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격의 BTS, 짠돌이 김생민, 82년생 김지영 …
올 한 해 문화계를 수놓은 키워드는 ‘다양성’이다. 천만 영화가 한 편밖에 탄생하지 않았다고 가뭄을 논하기엔 ‘범죄도시’, ‘청년경찰’ 등 의외의 복병이 곳곳에서 나타났고, 공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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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물로 돌아본 2017 문화계…올해 강타한 핫 피플은 누구?
올 한 해 문화계를 수놓은 키워드는 ‘다양성’이다. 천만 영화가 한 편밖에 탄생하지 않았다고 가뭄을 논하기엔 ‘범죄도시’, ‘청년경찰’ 등 의외의 복병이 곳곳에서 나타났고, 공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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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늙어보인다”는 지적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배우 임수정의 글
지난해 3월 13일 ’늘어보인다“는 댓글에 배우 임수정이 화장기없는 사진 한 장과 글을 올렸다. [사진 임수정 인스타그램] 배우 임수정(37)이 자신의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을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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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'1987' 이희준 "시나리오 읽고 광화문으로 뛰쳐나갔다"
‘1987’ 이희준 / 사진=전소윤(STUDIO 706) [매거진M] ‘1987’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던 날, 이희준(39)은 광화문으로 뛰쳐나갔다. 촛불의 열기로 뜨거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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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쟁적 프로그램, 페미니즘 토크쇼…이 논란이 가치 있는 이유
지난 27일 방송된 EBS '까칠남녀'의 한 장면. 이날 '까칠남녀'는 여자의 적은 여자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. [사진 EBS] 남성 중심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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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니 태극마크, 동생은 성조기 … 평창 무대 기대하세요
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박윤정(왼쪽)과 미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나. [사진 박윤정 인스타그램] 2009년 개봉한 영화 ‘국가대표’에 나온 주인공은 입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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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男 성기, 개 입마개 채워야" 발언, 방심위 민원 20여건 접수
지난 2일 방송된 온스타일의 '뜨거운 사이다'. 요식업체 CEO인 이여영씨가 '여성의 공개 노브라'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"남자의 성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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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블채널서 “남자 성기, 개 입마개처럼 채워야” 발언
[사진 온스타일] 한 케이블채널 방송에서 “남자 성기는 위험한 거라서 개 입마개처럼 채워야 한다”는 발언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.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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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R 그뤠잇! … 헤드셋 쓰니 내가 바로 주인공
나이토 카오루 감독의 ‘박사님과 만유인력의 사과’(2017) 김진아 감독의 ‘동두천’(2017) 조나단 코룸·그래엄 로버츠 감독의 ‘언더 더 크랙드 스카이’(2017) 마치 꿈속